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자리.
너무 좋았다.
다들 조금 가까워져서 그런지 속에 있는 얘기도 하고,
서로를 좀 더 잘 알게되어 좋았다.
하지만 전해들은 뒷얘기들은 날 위한 거지만 굳이 알 필요 없는 얘기들이라 생각된다.
마음이 무겁다.
난 한없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실은 뒤에서 내 얘기를 안 좋게 했단 사실을 알게되어서,
그 사람에 대해 나쁜 마음이 생길까봐,
그리고 앞으로 그 사람들을 볼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어렵다.
나도 바보는 아니니 늘 좋은 얘기만 할 수 없다는건 잘 안다. 일부러 모르는 척 하고 다른 생각을 해 왔지만 전해 들으니 더더욱 고민이 된다.
왜들 남얘기 하는걸 좋아하는지.
앞에선 좋은 사람인척 하면서.
sakuha
커피, 카페, 음악, 화장품, 화장하기, 혼자만의 시간 갖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