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14 지름샷

이번에도 어김없이 몰아쓰는 지름샷.

12/9 미미박스 지름샷.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 (11월인가 신상제품) 504 살몬로즈

아르마니 립제품이라면 레드가 최고라지만 나에겐 이미 레드립 몇개가 있으므로 데일리로 인기많은 살몬로즈를 선택했다.

이때쯤 미미박스가 엄청나게 할인쿠폰 투척 + 명품화장품 할인이벤트를 해대는 덕분에 이것도 원가보다 1만 저렴하게 구매.

지름샷보다 MOTD에 먼저 작성한것 같은데, 계속해서 사용해보니 '처음보단' 낫다.

금방 지워지긴 하는데, 문지르지 않는 이상 잘 지워지진 않고 텍스쳐가 아르마니 파데처럼 굉장히 가벼운 편. 입술이 매끄럽지만 않으면 맨 입술같은 느낌?

색상도 바르고 난 뒤에는 좀 더 붉어지는 편이다. 근데 지우면 그냥 다 지워짐. 1도 안남음. ㅎㅎㅎㅎㅎ

쓰다보니 좋은데 내가 돈만 많으면 아르마니로 풀세팅 장착하고 싶다.

샤넬 루쥬 코코 416

베네피트 틴트 투 티즈 [베네틴트 - 차차틴트 - 포지틴트]

12/14 지름샷

위메프에서 샤넬 루쥬 416 코코 립스틱, 베네피트 틴트 투 티즈 이렇게 2가지 립제품을 구매하였다.

이번 달은 아무래도 정줄놓고 지르는 타임인듯.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립도 있지만, 난생 처음으로!!!!! 백화점 제품에 입문하다못해!!! 몇개 더 질렀기 때문이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더 지르진 않겠지..? 아니야...왠지 더 지를것만 같아...' 라고 생각했던게 정말 실현될줄이얔ㅋㅋㅋ

여튼 뷰티 유투버 한 분이 샤넬 루쥬 코코 바르는걸 보고 "아 진짜 예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위메프에서도 할인쿠폰!!! + 할인!!! 을 하길래 굳이~~찾아서 구매한 제품. 그러면서 여름에 친구랑 홍대서 테스트 했었던 차차틴트가 기억에 남아 (친구가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테스트 할 겸 미니사이즈로 구매하였다.

둘 다 발라봤는데, 샤넬은 정말 최고다. 정말 복숭아립!! 가격만 좀 더 저렴하고, 펄이 없는 글로시타입 립도 발라보고 싶다.

발림성이 매끄럽고, 각질부각 ㄴㄴ하고 혈색있어보임. 조~금 더 연한색도 갖고싶다.

딱 하나 단점은, 인공 복숭아향이 나는데 이거 정말 불호. 41,000원짜리가 이런 싸구려향을;;

베네피트 틴트 투 티즈는 정말 좋은 아이템이다. (정가 약 32,000) 일단 미니미니 사이즈 (4ml)가 들어있고, 들고다니기 편하지, 귀엽지~

단점은 롤리틴트가 없다는 점? 롤리틴트도 들어있는 4종도 나오면 좋을 것 같다.

가장 유명한 베네틴트는 장미향이 정말 좋았지만 물틴트라 그런지 얼룩덜룩하고, 색이 너무 연했다. 딱 생얼에 좋은 틴트.

블러셔로 쓰기에도 물먹은 레드가 되지만, 너무 얼룩져서 바르기가 어렵다.

차차틴트는 웜톤에게 베스트템이라 정말 품절이 잘 되는 아이인데, 역시나 예쁘다. 바른 직후보다 착색이 더 예쁜 쨍한 코랄?

근데 내 입술에서는 단종된 미샤의 뷰티풀틴트 촉촉코랄이랑 흡사하다. 내 인생립은 다 밋에서 단종시켰다. 미샤 왜구랭?

미샤는 9,900원!!! 차차틴트는 40,000원이 넘어!!!!

헉 방금 창 닫혀서 글 다 날릴뻔했넹. 자동저장 고마워요..

포지틴트는 걍 .. 핑쿠... 나에겐 흑인을 만들어준다. 흰 피부라면 잘 어울릴텐데 ..

이래저래해서 이거 두개 정가주고사면 와~~ 73,000원이네!!!!!

틴트 투 티즈 정가 가격으로 2개 샀는뎈ㅋㅋㅋㅋ 진짜 아줌마같닼ㅋㅋㅋㅋ

여튼 이번 지름샷은 이러하다.

아무리 저렴하게 사도........ 충족되지 않는 이 허한마음..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