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28

일상 2018. 3. 29. 01:29

요 근래 혼자 있는 시간과 저녁타임 손님이 너무 몰려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당연 계속 시간 오버하고 ㅠㅠ 피곤하다.

오늘도 그렇게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나를 부르는 소리에 날 아는 사람인가? 하고 돌아봤더니
홍정에서 같이 일했던 미들주바분이 오셨다.

굉장히 반가웠으나 컨디션이 안좋아(넘나 지침) 반갑게 맞이해주진 못했다.
언제 왔냐고 했더니 내가 식사시간때 친구랑 왔고, 이미 음료를 시켜 마신 상태였다. ㅜㅠ 챙겨주지 못했군
그리고는 에그타르트를 건네주어서 먹는다는걸 깜빡하고 너무 바빠서 집에 가져와 방금 먹었는데,
밥이랑 케이크 먹을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한입 베어 문 순간 뒤통수가 간질간질하며 나른해졌다.

가끔 이런 상태일때가 있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마음이 담겨서 그런가, 그렇게 생각한다.
이 기분 오랜만에 느껴보는데, 기분이 좋다.

나도 음료 한잔 한잔 정성을 다해 만들고 싶다.
그럼 마시는 사람이 이런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
하지만 바빠서 음료가 제대로 나가면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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